선거는 끝났지만 메탈은 계속된다. 메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즐겁게 들어볼만한 곡이 10일 공개됐다.

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안철수의 TV토론과 연설 영상을 엮어 The HOOT이 만든 패러디곡 '누구메탈'이다. 제작자는 "('누굽니까' 영상은) 이미 더이상 핫하지 않지만 이 좋은 소스를 묵히는건 샤우팅 원작자에 대한 실례일 것 같아서 서둘러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1분22초 부분부터 특히 더 흥겨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The HOOT은 지난 2014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승덕의 공개 사과 연설로 '둔둔따레(애비메탈)'라는 곡을, 공금 유용 혐의를 받았던 일본 노노무라 류타로 의원의 통곡 해명으로 '300만 리터의 눈물'이라는 곡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래 영상으로 각각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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