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른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BBC가 7일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2주간 두 번째 억류다.
조선중앙통신은 "적대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6일 김학송(Kim Hak Song)이라는 이름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면서 "범죄 행위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적절한 기관이 현재 자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일에도 한국계 미국인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씨가 적대 행위를 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었다. 김학송 씨와 김상덕 씨 모두 평양과학기술대학교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