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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가 여행 중에 미셸 사진을 찍었고, 인터넷이 열광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을 떠난 후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별 책임 없이 느긋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여행 중에 아내의 사진을 찍는 임무만큼은 꼭 지켜야 할 일인가 보다.

착한 인스타그램 남편 역할에 열심인 오바마와 아내 미셸의 모습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무레아 섬에서 포착됐다(사진은 패드 컴퓨터로 찍은 것으로 추정됨).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한 경험이 있다면 금방 알아차릴 그런 광경인데, 물론 다른 점도 있다. 둘이 타고 있는 '배'는 일반 배가 아니라 억만장자 데이비드 게펜이 주인인 140미터 길이의 호화 요트다. 그런데 요트에는 오바마 부부뿐 아니라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패티 샬파,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그리고 오프라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멋진 요트 여행도 그렇지만, 버락과 미셸 오바마의 지난 몇 달은 정말로 샘이 날 정도다. 두 사람은 1월에 팜스프링스에 들렸다가 영국령 버진 제도에서 리처드 브랜슨의 대접을 받았다. 다음,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때 말론 브란도가 주인이었던 개인 섬에서 책을 쓰며 나날을 보내다 나중에 합류한 미셸과 만나 패들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오바마 부부, 톰 행크스 부부, 오프라 등이 즐기고 있는 데이비드 게펜의 요트

오바마 부부에 대한 모든 것에 그렇듯, 아내의 사진을 찍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팬들은 열광했다.

캡션: 버락 오바마는 인스타그램 남편이다.

캡션: 아이패드로 '뜨거운' 미셸 사진을 찍는 오바마의 모습이 오늘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이다.

캡션: 아... 자기 단짝의 사진을 찍는 오바마를 보라. 오바마와 미셸은 부활절을 요트에서 기념했다.

솔직히 저런 요트를 한 번 타보는 게 모든 사람의 꾼 아닌가?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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