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뉴욕 데일리 뉴스가 도널드 트럼프를 '닥터 이블'로 묘사하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2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양한 악당으로 묘사해왔다. 트럼프는 뉴욕 데일리뉴스에 의해 적그리스도, 좀비 광대, 변태, "워킹 데드 광대," 블라디미르 푸틴의 동조자 등으로 그려졌다.

매체의 트럼프 조롱은 끝이 없다. 22일 발행본 표지를 통해 트럼프를 영화 '오스틴 파워'의 대머리 악당으로 묘사했다.

바로 '닥터 이블'이다.

이 커버 아트는 '오바마 케어'를 폐기하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표현했다. '닥터 트럼프'의 얼굴 옆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 있는 그의 미니미들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혀가며 '트럼프케어'를 통과시키려는 뻔뻔한 책략을 세웠다"고 적혀 있다.

"문제가 많은 의료보험안을 위해 표를 얻으려는" 트럼프의 이 음모는 지난 20일(현지시각) 공화당 지도부가 뉴욕 북부 공화당원들의 표를 얻기 위해 '트럼프 케어'를 수정한 것을 의미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폐기법안은 뉴욕 주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뉴욕주 북부는 무려 23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지만, 뉴욕 시는 큰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Donald Trump Is Dr. Evil On Latest Cover Of New York Daily New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닥터 이블 #오스틴 파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