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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대선 연대"를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2일 좌파정권을 막으려면 "중도와 우파의 대연합까지 구상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바른정당과의 대선 연대를 주장했다.

홍 지사는 부산 KNN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대 대선 한국당 경선 영남권 방송3사(KNN·TBC·UBC) TV토론회에서 "10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정치 프레임을 우파, 좌파 프레임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의 정당 구조를 보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좌파 정당"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의당이 중도, 바른정당과 한국당은 우파 정당"이라며 정당 성향을 분류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만약 좌파 정당의 출연을 막을 수 있다면 중도 대연합까지 우리가 구상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홍 후보는 지난 14일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과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등 대선에서 우파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바른정당의 김무성 고문, 유승민 의원 등을 당을 망친 장본인으로 지목하며 연대를 반대하고 있어 후보 간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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