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현대 사회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주기에는 이만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렌즈 뒤에서 애인들이 행복한 모습으로만 포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생겼다. "인스타그램의 남자친구들"이라는 이 커뮤니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Maaaaaaaaaaaaaate #boyfriendsofinstagram #surfsupb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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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계정에는 친구나 애인의 사진을 찍는 남자친구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계정들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익명의 두 남성이 만든 것으로, 데일리 닷에 의하면 이들은 처음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는 남자친구들만을 위해 이 페이지를 만들었다가 조금 더 넓은 범위로 넓혔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남자친구들' 계정은 총 4만 5천 명인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이는 어쩌면 이런 현상이 친숙하다는 의미일 지도 모르겠다.
사진 한 장을 위해서 무릎을 꿇거나 바닥에 엎드리는 사람들도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의 다음 프로필 사진을 위해 이런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다는 점이다.
친구가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들은 진정한 친구임이 분명하다.
이 이타적인 MVP들의 사진을 보고 배우시라. 언젠가 친구로부터 "사진 좀 찍어줄래?"라는 부탁을 받게 될 지도 모르니 말이다.
...Oi nah, what's doing m8 #boyfriendsofinstagram #instagramboyfriend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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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in't got the angles Ye... #boyfriendsofinstagram #kim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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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e ‘Boyfriends Of Instagram’ Are The Real MVPs Of Social Medi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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