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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악어를 통째로 삼키는 장면이 포착됐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7.02.20 06:03
  • 수정 2017.02.20 06:19

새는 아름답고, 우아하다. 그리고 매우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동물이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 생물 보존위원회(FWC)는 지난 2월 16일, 한 거대한 새가 악어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는 장면의 영상을 공개했다.

물론 이 악어는 새끼 악어다. 악어를 부리로 물어 입으로 넣는 새의 움직임에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어 보였다.

이 새의 이름은 ‘그레이트블루헤론 (Great Blue Heron)’이다.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로 몸길이가 최대 137cm까지 자란다고 한다.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이 새는 악어를 삼키기 전에 적어도 20분 동안 악어와 놀고 있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사진작가 스콧 마틴은 FWC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또한 FWC는 ‘그레이트블루헤론’이 “물고기나 곤충, 파충류뿐만 아니라 작은 포유류나 다른 새들까지 사정권에 있는 거의 모든 생물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플로리다는 야생동물과 관련된 영상으로 자주 화제가 되는 곳이다. 지난 1월에는 플로리다 주 중부에서 엄청난 크기의 악어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H/T Tampa Bay Times

 

허핑턴포스트US의 'Bird Caught On Video Just Straight-Up Eating An Alligato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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