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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임기 첫 한 달을 완벽하게 요약한 '타임'의 커버 (사진)

  • 허완
  • 입력 2017.02.17 09:43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첫 한 달을 기념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백악관을 다룬 커버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번주에 발행된 잡지의 표지에는 트럼프가 머리 위로 먹구름이 몰려오는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불어오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과 특유의 넥타이가 휘날리는 모습도 묘사됐다.

트럼프가 취임한 첫 주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몇몇 무슬림 국가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한 재앙적인 행정명령에서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 관한 미국의 오래된 정책 기조가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한 것까지.

백악관과 연방 정부기관 내부에서 계속되는 제보들은 이 혼란과 정부의 무능을 잘 보여줬으며, 이는 결국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사임으로 이어졌다.

반면 트럼프는 충격적인 정보 그 자체보다는 내부고발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여전히 자신의 선거 승리와 지지자들의 "엄청난 열정"을 자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볼 게 없고 말고.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ime Magazine Cover Shows Storm Brewing For Donald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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