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일본 전역에는 최대 2.42m의 폭설이 내렸다. ‘연합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이 폭설로 가나자와, 나고야, 히로시마 등에도 많은 눈이 쌓였는데 교토도 그중 한 곳이었다.
일본의 디자인과 문화를 소개하는 매체인 ‘Spoon & Tamago’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폭설로 최근 교토 내에 있던 일본의 전설적인 요괴 ‘덴구’를 형상화한 요괴상이 파손됐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자신이 2년 전에 이 덴구상을 봤었다며 그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교토의 덴구상은 코를 잃었지만, 사실 이날이 폭설은 당시 교토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아래는 ‘rocketnews24’가 소개한 교토에 있던 트위터 유저들이 촬영한 사진들이다.
京都に移って6年目。夢だった雪化粧の金閣寺が見れた!!! pic.twitter.com/XIfyL5efL7
— じゃけん@絵里推し (@gokurakucyo) January 15, 2017
真実の雪の金閣寺 pic.twitter.com/ku5t6BbVou
— Shinya (@shinyamurata) January 15, 2017
2017年1月15日。雪景の音羽山清水寺。雪がやみ、青空が見えた瞬間を切り取ることができました。
PENTAX K-1
SIGMA 8-16mm F4.5-5.6 pic.twitter.com/qGzf0fPhej
— 京都秘封探訪 (@k_rspkyoto) January 15, 2017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京都東山は雪!
いい感じで積もってます。
さむい~~~
これから清水寺へ行ってきます(^^)/ pic.twitter.com/FUL9cUmfp0
— トトロ (@michitotoro) January 1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