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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엿'을 날린 여성이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 날 한 줄기의 빛을 목격했다.

버즈피드의 메리 조간토폴로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보라색 파카를 입은 한 여성이 트럼프를 향해 '엿'을 날리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보라색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은 올라온 지 몇 시간 만에 수천 번 이상 리트윗되며 엄청난 화제가 됐다.

어떤 이들은 이 신원미상의 여성이 트럼프보다 나은 대통령이 될 거라고 주장했고, 다른 이들은 이 여성이 자신의 할머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리안들은 곧 이 '쿨내' 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모든 영웅이 망토를 두르는 건 아니다.

보라 옷을 입은 여성을 사랑한다.

저항하는 이모님, 만수무강하소서!

저 여성은 우리가 오늘 필요했던 영웅이다.

저 여성이 내 할머니였으면 좋겠다.

여왕님!

이날 트럼프에게 중지를 날린 건 이 여성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소셜미디어 유저들 역시 새 대통령을 향해 대범한 손동작을 보였다.

나는 트럼프 당신을 평생 인정하지 않을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하늘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는 것뿐이다. 엿 먹어!!

방금 취임식 연설문을 읽었다. 내 반응? 지금 트럼프타워를 향해 택시를 타고 가고 있다. '엿' 먹이러!!

허핑턴포스트US의 Woman Who Gave Trump The Finger Has Given The Internet Strengt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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