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위 광고는 누가 봐도 무해함.
드디어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크리스마스 광고가 나왔다.
그게 적어도 위 광고를 제작한 포르노 사이트 '포른허브'의 목표인 듯싶다. 온몸을 훈훈하게(?) 해주겠다는 의지?
광고는 모두가 잘 아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란 노래를 소재로 삼았는데, 차이점은 '거룩한 밤' 대신 '외로운 밤'이 반복된다.
광고에 등장하는 경비원, 미화원, 학생, 노인, 기차를 노친 여인 등은 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모두 홀로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도 쓸쓸히 외롭게 보내야 할 거라는 절망에 빠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희망의 빛이 밝아지며 적어도 그 순간의 고독을 잊게 해줄 포른허브가 등장한다.
이 광고는 가슴은 물론 아랫부분까지 찡하게 하는 게 목적인데, 감동으로 넘친 작년 광고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2015년 광고는 손자에게 포른허브 구독을 선물 받은 까칠한 할아버지의 변화를 묘사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