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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지난해 앨범 '챗셔', 허점 많았다...내겐 아픈 손가락"

가수 아이유가 지난 해 발표한 미니앨범 '챗셔'에 대해 언급했다.

12월 3, 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가수 아이유 단독 콘서트 '스물 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이 치러졌다.

이날 아이유는 2008년 16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9년차 가수가 된 현재까지 되돌아보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 해 10월 발표한 네번째 미니앨범 '챗셔'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2014년 '봄 사랑 벚꽃 말고', '애타는 마음', '너의 의미', '소격동'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기, 정작 스스로가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어 숨어지내고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걸 해결해준 것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 '챗셔'라는 앨범이었다고. 아이유는 "날 솔직하게 털어놓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스물셋 내가 느낀 것들, 일상의 심심함과 심각함, 내가 가진 장난기를 눌러담았다. 그 앨범 작업이 마무리된 날 좋은 잠을 푹 잤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챗셔'는 수록곡 '제제' 논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 아이유는 "첫 프로듀싱이라 허점도 많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크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 했다는 아쉬움 있지만, 그게 있는 그대로의 나다. 내겐 '아픈 손가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안경'과 '제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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