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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노동자, 2017년부터 직접 고용된다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 예산안에서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국회 청소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는 계획은 지난 6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하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이었다. 당시 정세균 의장은 “국회 직제와 관련된 것이어서 운영위의 논의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의장의 의지가 중요한 사안이다 그동안 국회 내에서도 논의가 있었던 만큼 의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면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총 207명의 국회 청소노동자는 3년 단위롤 용역업체와 계약을 해왔으며 올해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연합뉴스’의 12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 측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에 국회 소관 예산 중 청소용역을 위한 예산이 59억6천300만원이 직접 고용예산으로 수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이들을 직접고용할 수 있게 돼 고용안정성 확보 및 위탁용역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절감, 예산의 추가소요 없이도 보수 인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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