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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2년전 돌아가 세월호 타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어"

  • 김태우
  • 입력 2016.11.17 13:43
  • 수정 2016.11.17 13:44

배우 김윤석 씨가 2년 전으로 돌아가 세월호에 타려는 사람들을 말리고 싶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윤석 씨는 16일 오후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홍보 생방송 중 영화 속 핵심 내용인 ‘타임슬립’과 관련해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았다. 김윤석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우리 다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2014년 4월 15일 밤으로 돌아가서 그 배를 타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아시겠죠,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배우 변요한 씨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배우 변요한 씨는 지난해 세월호 1주기 당시 노란 리본 행렬에도 동참한 바 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게 만드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주인공(김윤석)이 30년 전 자신(변요한)과 만나 후회되는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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