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상 같이 놀자고 불러내지만 막상 불러내면 좋다가도 자기 감정을 숨겨야 하는 현실에 다시 괴로워진다.
2. 그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잘 되기를 바라는 척 해야 한다.
3. 자기가 그 친구를 좋아한다는 무언의 힌트를 이미 엄청나게 던져줬다. 얼굴에 써놓고 다니기 직전이다.
4. '잘 맞는 커플들의 특징 0가지' 같은 글을 볼 때마다 클릭해 나와 그 친구는 잘 될지 따져본다.
5. 그 친구가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할 때면 귀기울여 듣는 척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그 친구와 마트나 이케아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혹은 결혼식을 상상하고 있다.
6. 어쩌면 그 친구도 이미 알고 있다. 그저 모르는 척 하는 것일뿐.... (그리고 그럴 확률이 상당히 높다.)
7.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술에 취해 그 친구에게 했던 말들을 생각해보라.
8. 혹은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시다 취해 그 친구에게 보냈던 메시지들을 생각해보라.
9. 언젠가는 비밀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올 것이다.
10. 그랬다가는 절친을 잃게 될테지만 말이다.
*허프포스트UK의 12 Things You Only Know If You’ve Fallen For Your BFF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