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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가 한 문장으로 트럼프 부부를 시원하게 디스하다

레이디 가가가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를 제대로 디스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레이디 가가는 최근 연설에서 "만약 영부인이 된다면, 집단 괴롭힘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한 멜라니아 트럼프를 비난했다.

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멜라니아의 연설을 비판하며, 그녀의 남편이 "우리가 본 모든 깡패 중 가장 악명 높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트럼프가 "왕따를 반대한다"는 것은 위선이다. 당신 남편은 우리가 본 모든 깡패 중 가장 악명 높다.

레이디 가가는 이어 팔로워들에게 "이 위험한 남자가 우리의 민주 국가를 반으로 가르고, 망가뜨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모자를 쓰고 가서 투표하라"고 전했다.

젊은이들이여 들으라, 우리는 지금 움직여야 한다. 힐러리에게 투표하고, 이 위험한 남자가 우리의 민주 국가를 반으로 가르고 망가뜨리는 것을 막자.

물론, 이것은 레이디 가가가 트럼프를 비난한 첫 트윗이 아니다. 지난 10월, 그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에 대해 말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인터뷰에서 가가는 "힐러리 클린턴은 잘할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그저 대선에서 이기고 싶어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미국의 대통령이 돼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이는 그저 목적의 차이다."라며 클린턴을 지지했다.

올해 초, 가가는 역시 가장 '레이디 가가다운' 방법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향한 지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미국 국기 무늬가 그려진 수영복을 입고 말이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Lady Gaga Calls Out Melania Trump’s Hypocrisy, Slams ‘Notorious’ Bully Donald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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