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없이 경기장에 나타난 시카고 컵스 팬이 운 좋게 빌 머레이를 만나 경기를 직관하게 됐다.
인디애나 주에 사는 카렌 미셸은 지난 1일(현지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경기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티켓이 없었다. 그 순간 미셸은 입장 줄에 서 있던 코메디 레전드 빌 머레이를 포착해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MLB.com에 "그는 돌아서더니 "자, 여기 티켓."이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티켓이 그저 평범한 입장 티켓인줄 알았던 미셸은 자리를 확인하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머레이가 건넨 것이 그의 바로 옆자리였기 때문이다.
미셸의 옆에는 펄잼의 에디 베더, NBC의 알 로커 등 셀럽들이 자리해있었다.
경기 중에는 미셸이 빌 머레이 머리에 브이 자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월드시리즈 우승자를 가릴 7차전은 11월 3일 오전 9시(한국시각) 열린다.
허핑턴포스트US의 'Bill Murray Surprises Cubs Fan With A Seat Next To Him At World Seri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