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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가 단 두 단어로 도널드 트럼프의 허세를 잠재우다

  • 허완
  • 입력 2016.10.10 16:22
  • 수정 2016.10.10 16:43
Singer Katy Perry performs during the final day of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in Philadelphia, Thursday, July 28, 2016. (AP Photo/Matt Rourke)
Singer Katy Perry performs during the final day of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in Philadelphia, Thursday, July 28, 2016. (AP Photo/Matt Rourke) ⓒASSOCIATED PRESS

도널드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열린 토론회 시간 중 일부를 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얼마나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지에 대해 자랑하는 데 썼다.

트럼프는 '좋은 지도자가 될 절제력을 지니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길고 두서 없는 답변을 하면서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팔로워를 합하면 2500만명에 달한다는 자랑으로 끝을 맺었다.

케이티 페리는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이 팝스타는 트럼프의 자랑질에 대해 언급한 NBC 로난 패로우의 트윗에 대한 답장으로 단 두 단어를 적었다.

쥐꼬리만한 숫자.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페리의 트위터 팔로워는 역 9340만명, 페이스북 팔로워는 약 7100만명이다.

패로우는 (기자답게) 이렇게 답장했다.

문자 그대로 도널드 트럼프보다 7.66배 더 대통령 같군요.

트럼프의 기준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이미 대답을 한 것 같다. 페리 대통령님, 취임식 때 만나요.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Katy Perry Shuts Down Trump’s Biggest Debate Brag With Just 2 Wor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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