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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지면이 트램펄린처럼 출렁거리는 이유(동영상)

극과 극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시베리아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 여름에는 참기 불가능한 모기 부대의 습격. 소련 독재자 스탈린이 미워하던 사람들을 이곳으로 추방한 이유가 짐작이 가는 그런 곳이다.

몇 년 전엔 직경 80m가 넘는 거대한 구멍이 생겨서 화제였는데, 이번엔 트램펄린처럼 출렁거리는 지면이 발견됐다고 BusinessInsider가 보도했다.

시베리아 야말 반도에 위치한 벨리섬(Belyy Isalnd)에서 이 동영상을 촬영한 장본인은 연구자 알렉산더 소콜로프와 도로시 에리흐다.

시베리아 타임스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연구자들로 의해 15군데서나 관찰됐는데, 지면에 구멍을 뚫자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방출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해가스 표면 현상이 계속 조사되고 있는 현재, 이번 사건은 얼었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무서운 메탄 함정이 생성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자 소콜로프는 특히 올여름에 북극이 매우 덥다며 일반적으로 언 바다에 사는 북극곰들마저 섬으로 옮겨오고 있다고 시베리아 타임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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