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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이 76%라고 예측했다

  • 허완
  • 입력 2016.07.20 11:11
  • 수정 2016.07.20 11:19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campaign event to announce Gov. Mike Pence as the vice presidential running mate on, Saturday, July 16, 2016, in New York. (AP Photo/Evan Vucci)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campaign event to announce Gov. Mike Pence as the vice presidential running mate on, Saturday, July 16, 2016, in New York. (AP Photo/Evan Vucci) ⓒASSOCIATED PRESS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승리할 가능성이 76%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예측했다.

NYT는 최근 실시된 주 단위, 전국 단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주별 승리 가능성과 과거 주별 선거 결과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24%로 예측됐다. 물론, 이것도 소름 돋을 만큼 꽤 높은 숫자이긴 하다.

클린턴은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 등 모두 51곳 가운데 대의원 347명이 걸려있는 28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대의원 191명이 걸려있는 23개 주에서 승리가 점쳐졌다.

앞서 발표된 다른 기관의 대선 결과 예측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 가능성이 트럼프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가 네이트 실버가 만든 '파이브써티에이트'(fivethirtyeight)'는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 가능성을 61.3%로, 트럼프를 38.6%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클린턴 당선 확률은 지난달 말 집계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80.3%에서 크게 낮아졌다.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프린스턴 선거 컨소시엄'은 통계 집계방식에 따라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 가능성을 65∼80%로 예측했다. 프리딕트와이즈는 클린턴 전 장관 69%, 트럼프 31%의 가능성으로 두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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