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오래된 테니스공이 아니다.
우버기즈모(Ubergizmo)에 의하면 런던에 사는 리처드 모스는 테니스 대회가 끝나면 버려지는 수만 개의 테니스공이 아까워 이를 쓸모 있게 바꿔보기로 했다. 맨즈헬스에 따르면 모스는 '윔블던에서는 테니스공이 총 5만5천 개, US오픈에서는 7만 개나 버려진다'며 경기에서 쓰인 공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공의 밑 부분을 잘라 속에 3D 프린팅 된 스피커를 내장하는 방식으로, 버려질 수도 있었던 테니스공의 겉면은 유지하면서 성능 좋은 스피커로 변신시키는 것이다.
'히어 오'(hear O)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현재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펀딩 받을 예정이다.
h/t Men'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