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지난주 어느 폴란드 TV 프로그램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모닝쇼 '아침의 질문'에 게스트로 출연한 마술사가 여성 사회자의 손에 못을 박은 것이다.
'폴란드 갓 탤런트' 출연 경력을 자랑하는 마술사 마르신 폴로니에위츠의 마술은 간단했다. 진열된 종이봉투 네 개 중에 숨겨진 못을 피하는 것이다. 그는 시범으로 봉투 하나를 자기 손으로 내리쳤다. 아무 문제도 없이.
다음 순서로 사회자 마르제나 로갈스카에게 봉투 하나를 쳐보라고 했다.
그런데 실수도 이런 실수가. 봉투를 잘못 알고 내려치는 바람에 숨어 있던 못이 마르제나 손에 박혔다(너무 아파보이지만 자꾸 보게 된다).
사고 후 마르제나는 페이스북 동영상을 통해 상처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꿰맬 필요도 없었다고 한다.
CNET에 의하면 그녀는 마술사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다."라며 폴란드어로 그를 두둔했다.
이 보도원에 따르면 방송 이전 리허설에선 마술이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World’s Worst Magician’s Awful Trick Goes Badly Wrong On Live TV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h/t 시드니 모닝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