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 달 동안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100번 시켜먹은 사람이 있다

  • 허완
  • 입력 2016.06.25 10:01
ⓒ배달의민족

음식 배달앱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신림동과 역삼동, 주문이 최대로 몰리는 날은 12월 둘째 주 일요일, 1인 한달 최대 주문 건수는 100회라는 흥미로운 사실이 배달앱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왔다.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간의 배달 기록 등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6년간 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학생이 많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직장인이 밀집한 강남구 역삼동이었다.

연중 최고 주문 수가 기록된 날은 2104년과 2015년 모두 12월 두 번째 일요일이었다.

배달의 민족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기말고사 기간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개별 이용자 중에서는 한 달에 100회를 주문한 사람이 있었고, 이 이용자는 3개월 연속 배달 음식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6년간 이 앱을 통한 치킨 배달 주문은 5천500만 건이었다. 배달의민족은 "판매된 치킨 상자를 쌓으면 높이가 약 389만㎞로 에베레스트(8천848m)를 439번 오른 것과 같다"고 말했다.

프라이드와 양념치킨 중에서는 프라이드치킨이 근소하게 더 많이 팔렸으며, 중국음식과 피자의 주문 건수도 각각 2천만 건이 넘었다.

또 비가 오는 날이면 '갈릭소스'(피자용)의 주문량이 유난히 증가했고, 단일 품목 중에서는 공깃밥 주문이 가장 많았다고 배달의민족은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배달의민족 #경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