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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 '파이퍼'는 귀여워도 좀 지나치게 귀엽다(동영상)

한국에선 7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도리를 찾아서'가 미국에서 현재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어쩌면 이젠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거의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앞부분에 삽입된 단편 애니메이션이 그 흥행에 한몫하는 것일 수도 있다.

'토이 스토리'에서 선보인 춤추는 램프 '럭소 주니어'를 시작으로 픽사는 꾸준히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 영화 앞에 삽입해왔다.

이번엔 '파이퍼'라는 꼬마 도요새가 새로운 환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도리를 찾아서'의 감독 앤드루 스탠턴은 '파이퍼'와 '도리를 찾아서'는 둘 다 북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너무나 귀엽게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좀 더 실재감을 연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제작팀은 일부러 바다까지 찾아 도요새를 연구했다고 한다.

'파이퍼' 감독 앨런 바릴라로는 "새를 연구하러 바다에 갔다. 그런데 겁이 많은 녀석들을 촬영하기가 어지간히 어려운 게 아니었다. 더군다나 내 형편없는 촬영 기술이 문제였다"라고 기억했다.

그는 또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에 관해 USA Today 인터뷰에서 "자기가 두려워하는 것을 극복하는 승리의 이야기다. 이 경우에는 물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6분짜리 단편은 '도리를 찾아서' 상영 직전에 볼 수 있다.

아래는 단편 '파이퍼'의 공식 트레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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