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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시간 버스 정류장을 승용차가 덮쳐 5명이 사상했다

  • 박세회
  • 입력 2016.06.09 17:27
  • 수정 2016.06.09 17:29

하굣길에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들이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에 치여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9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버스정류장을 스포티지 승용차(운전자 박모·55)가 덮쳤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우모(18) 양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9일 오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버스정류장을 덮치고 멈춰선 스포티지 승용차 내부를 경찰이 확인하고 있다.

또 우양과 함께 있던 김모(18) 양 등 여고생 3명과 이모(67·여) 씨 등 4명이 골절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포티지 차량이 교차로에서 회전하는 쏘울 승용차를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티지 차량은 버스정류장과 주차돼 있던 엑티언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편의점과 충격해 멈춰섰다.

경찰은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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