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흥민이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의의 손흥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7일 "토트넘에서 올림픽은 확실히 보내주기로 했다"면서 "다만 합류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선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의 친선대회 최종전을 가진 뒤 와일드카드 선발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은 "저도 어제 (신태용 감독의 발언을) 기사로 확인했다. 구단에서는 선수를 늦게 보내주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저와 대한축구협회가 조율해야 한다"라며 "아직 얘기가 오가고 있고 저도 구단과 얘기하려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구단과 협의가 어떻게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리우올림픽은 확실히 보내주기로 했다. 다만 합류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저도 얼른 소집돼 대표팀과 발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에 대해서는 "와일드카드는 감독님의 선택에 달려있다. 제가 얘기해도 선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간이 되면 감독님과 식사를 하며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신태용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도를 접한 손흥민이 연락을 취해왔다"며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입장이 바뀐 건 없다고 잘 설명했다"고 전했다.

MK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 리우데자네이루 본선소집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토트넘에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손흥민 #신태용 #올림픽 #와일드카드 #올림픽축구 #축구대표 #축구경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