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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범칙금을 2만 개의 동전으로 낸 남자(동영상)

한 남자가 속도위반 범칙금을 모두 동전으로 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사는 브렛 샌더스는 운전하다 제한 속도를 14km/h 가량 초과해 79.90달러(한화 9만5천 원)의 벌금을 내야 했는데, 그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어요. 누구도 위험해지지 않았죠."라며 이를 법정으로 끌고 갔다. 결국, 샌더스는 배심재판에서 패소해 법정수수료 132.10달러(한화 15만7천 원)를 포함해 총 212달러(한화 25만 원)의 벌금을 내야 했다.

그는 이에 반발하며 벌금을 모두 동전으로 내기로 했는데, 두 군데의 은행에 방문해 총 21,200개의 동전을 구했다. 그는 이 동전을 '빼앗긴 돈'과 '이득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라 적힌 두 개의 버킷에 나눠 담은 뒤 지방 법원의 교통 위반 카운터에 쏟았다. 샌더스의 이 엄청난 '보복'은 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N에 의하면 지방 법원의 직원들은 이 동전을 세는데 총 3시간이 걸렸으며, 2개의 동전 교환기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영상 말미의 통화에 따르면 샌더스는 원래 내야 하는 범칙금보다 7.81달러(한화 9,300원)를 더 냈으나, 그는 직원들에게 잔돈은 필요 없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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