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분 좋게 쇼핑하려다 열 받는 순간 7가지 1분팁

  • 구세라
  • 입력 2016.05.27 05:55
  • 수정 2016.05.29 12:51

퇴근 5분 전 갑자기 상사가 일 시킬 때, 아르바이트하는데 진상 손님이 떼쓸 때.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지만, 월급날을 생각하며 꾹 참아 본다. 스트레스받으며 번 돈을 마음껏 쓸 때처럼 기분 좋은 순간은 없는 법! 그런데 때로는 기대처럼 쇼핑이 풀리지 않는 날도 있다. 쇼핑의 즐거움은 그대로 누리며, 열 받는 순간은 피하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라. 1분의 수고로움만 더하면 1년이 뿌듯할 쇼핑팁도 있다.

1. 딱 맘에 드는 컬러라며 좋아했는데, 집에 똑같은 거 있을 때

봄웜톤인 나에게 딱 맞는 핑크핑크 립스틱을 찾았다. 어깨를 들썩이며 덥석 사 왔는데, 내방 화장대 한가득 같은 색 립스틱이 쌓여있네. 오늘 산 건 '부끄러운 딸기', 지난주에 산 건 '기분이 복숭복숭아'. 이름은 다른데 발색은 대체 왜 같은 거냐. 이 컬러만 10개는 넘는 듯. 항상 같은 컬러에 꽂히는 당신이라면, 집에 있는 화장품 사진을 찍어 꼭 폰에 담아 다니자.

2. 이 정도면 나도 모델핏이라 생각했는데 후기로 굴욕짤 생성했을 때

'손님 이건 송혜교예요...' 모델핏과 달라도 너무 달라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내가 문제란다. 짜증나서 후기를 올렸는데 여기저기 '웃짤'로 사이트에 돌아다닌다. 이런 굴욕짤을 생성하지 않으려면 아이템별로 주의하자. 원피스? 모델이 유독 한 포즈로만 사진을 찍었다면 의심해보자. 핏이 어정쩡할 확률 100%. 구두? 일명 '발톱 가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발등 앞코 부분 길이를 재보자. 내 발등을 덮을 수 있을지. 블라우스? 소재가 중요하다. 구김이 많이 가는 소재인지 확인하고 비침이 심하진 않은지도 체크 할 것.

3. 점원 언니가 자꾸 따라다녀서 제대로 구경 못 할 때

구경이나 하려고 가볍게 들어선 매장. 그런데 뭐 하나 제대로 발라 볼 수가 없다. 나를 일대일 밀착 마킹하는 점원 언니 때문에 등이 따갑다. 들어올 땐 내 마음이지만, 나갈 땐 립밤 하나라도 사야 내보내 줄 분위기다. 섀도 하나 집으면, "발라 보세요, 신상이에요." 나도 발라보고 싶다, 마음껏! 과도한 친절이 부담스러워 제대로 테스트도 못 해보고 터덜터덜 나왔다면, 이젠 용기를 내 말해보자. "그냥 혼자 볼게요."

4. 적립금, 쿠폰 똑소리 나게 계산해 카트에 담아뒀는데 유효기간 끝났을 때

15% 할인 쿠폰 받았다. 장바구니에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신나게 담았는데 결제하려는 순간, 이 쿠폰은 3만원 이상부터 쓸 수 있단다. 물티슈 하나 더 넣어서 3만원 채운 뒤, 결제버튼 눌렀는데 뜨는 팝업창. '쿠폰 유효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자정에서 1분 지났다. 적립금, 쿠폰을 날리지 않으려면 스마트폰에 알람 맞춰 놓자. '10분 전이다, 쿠폰 써라'

5.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몇 걸음 못 가 더 싸게 파는 집 발견했을 때

"언니 이거 정말 싸게 주는 거야~" 에누리에 에누리를 더 해, 2만원에 청바지 득템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다음 매장에서 똑같은 바지 1만 5천원에 판다. 교환 환불 안 된다고 했으니 분노를 삼키는 수밖에. 로드샵 쇼핑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자. 빌 게이츠는 길에 떨어진 10달러를 안 줍는 게 이익이다. 1초에 200달러 버는데 허리 숙여 5초 버리고 10달러 주우면 손해니까. 당신도 마찬가지다. 더 싼 거 찾겠다고 시간 낭비할 필요 없다. 샀으면 쿨 하게 다른 가게에서 가격표 확인하지 말 것.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으로 최저가를 실시간 체크하는 것이 답.

6. 내가 구경하던 제품 다른 사람이 잽싸게 낚아채 갈 때

백화점 매대에서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건졌다. 그런데 사이즈가 애매하다. 살까 말까 망설이며 내려놓는 순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다른 사람이 잽싸게 집어 갔다. 마지막 남은 하나, 그것도 초특급 세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눈치작전은 필수다. 고민은 나중에! 일단 사고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다.

7. 반품하는 것도 귀찮은데 배송비까지 내가 내야 할 때

버선발로 뛰쳐나가 택배 아저씨를 맞이했는데, 받은 건 딱 누가 봐도 정말 저렴해 보이는 제품이 왔다. 기대한 시간도 억울한데 반품까지 해야 하니 너무나 귀찮다. 더 화가 나는 건 반품 배송비도 내가 내야 한다는 것. 싼 제품 살 때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라. 5천원 짜리 사서 4천원 주고 반품할 순 없다. 반품조건 확인하자. 아예 모든 제품이 무료 반품 교환 환불이 되는 곳도 있다.

쇼핑할 때 1분만 생각하면 10년 '인생템' 건질 수 있다. 기분 좋게 쇼핑하려다 짜증 폭탄 받은 당신. 화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이불킥에 외계어까지 절로 나온다. 그래서 여기 당신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줄 영상을 준비했다. 열 받아서 내뱉은 당신의 외계어 '바꾸코싩응덹 밭풂해춰케뉘'를 '바꾸고 싶은데 반품해 주겠니'로 찰떡같이 알아듣는 '티모니'가 등장하니 폭풍공감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라.

이젠 모델핏보고 옷 골라서 망하더라도 흥분하지 말고 티몬으로 무료반품하자. 환불도 반품당일 바로 가능하다. 회원 등급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티몬에서 쇼핑하면 더이상 열 받지않고 웃을 수 있다.

* 이 콘텐츠는 TMON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티몬 #tmon #쇼핑 #온라인쇼핑 #스트레스 #쇼핑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