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 서천에서 '꼴갑(꼴뚜기·갑오징어)축제'가 시작됐다

  • 허완
  • 입력 2016.05.21 15:59
  • 수정 2016.05.21 16:00
ⓒ서천군

제8회 장항항 꼴갑축제가 21일 충남 서천 장항항 물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꼴갑'은 요즘 서천에서 많이 잡히는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앞 두 글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서천군어민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항항에서 즐기는 행복한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9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김종환·배일호·한혜진 등이 출연해 흥을 띄웠다. 7080, 8090 미니콘서트, 지역가수 초청공연, 해외 민속예술단 공연, 통기타·색소폰 라이브 공연 등도 매일 열린다.

축제장에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판매부스가 설치됐다. 서천 멸치 등 지역의 청정 특산물 홍보코너도 개설됐다.

갑오징어의 '갑'은 몸통에 들어 있는 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5월이 제철인 갑오징어는 단백질이 70%에 이르는 고단백,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와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노화방지와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툼한 살과 쫄깃한 식감이 맛을 더한다.

'화살 오징엇과'에 속하는 꼴뚜기 역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충남 #서천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