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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08시 57분 KST

배우 유진이 “H.O.T 보러 공항 갔다가 캐스팅된 그해에 데뷔했다"며 S.E.S로 초고속 데뷔한 일화를 전했다

“이수만 선생님과 우연히 만나서 연락처를 교환했다"

SBS
SBS 프로그램 ‘티키타카’

배우 유진이 H.O.T를 만나러 갔다가 S.E.S 멤버로 캐스팅된 일화를 전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윤희로 활약 중인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S.E.S 멤버로 캐스팅된 후, 초스피드 데뷔한 사연을 공개했다.

MC 김구라는 유진에게 “캐스팅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유진은 “H.O.T가 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왔나, 휴식을 취하러 왔나 그랬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보고 싶어서 공항으로 가서 H.O.T를 봤다”고 운을 뗐다.

MC들이 “그게  몇 년도냐”고 묻자 유진은 잠시 머뭇거리며 “사실 그때가 제가 데뷔한 년도다. 17살 때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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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그램 ‘티키타카’

 

평범한 17살 학생이었던 유진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연습생 기간도 거의 없이 초스피드로 데뷔했다는 유진은 “1997년 봄에 H.O.T가 괌에 왔고 만났다. 그때 이수만 선생님과 우연히 만나서 연락처를 교환했다. 며칠 후 정말 연락이 왔다”며 “잠깐 한국으로 올 수 있겠냐고 하셔서 방배동 SM엔터테인먼트에 갔고 가수를 해볼 의향이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학업 중이라 일단 괌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춤 한번 연습해봐’라면서 댄스 영상을 주셨다. 여름 방학 동안 연습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연습을 하고 그해 11월에 데뷔했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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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그램 ‘티키타카’

이를 듣던 규현은 “그때 H.O.T가 괌에 가지 않았다면 S.E.S에 선배님이 없었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운명적인 일화에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진은 “만약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미술을 전공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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