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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내려가면 먼저 오는 게 사인 종이” 골프영웅 박세리가 26년째 부친의 사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부탁이 끊이지 않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KBS 2TV

골프영웅 박세리가 26년째 부친의 사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부모들이 자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야구선수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렬씨는 사회인 야구 경기에 아들을 일일 매니저로 데리고 가려 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누가 봐도 아들 자랑하려고 데려가셨다”며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아챘다. 이어 박세리를 포함해 유남규 감독과 양신 양준혁, 전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에게 “부모님을 모시고 나가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KBS 2TV

박세리는 “제가 대전 집에 내려가는 순간 아빠보다 먼저 오는 게 사인 종이”라며 “ 26년 동안 똑같다”고 답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사인 종이에는 사인 요청을 부탁받는 아버지의 뿌듯한 마음이 담겼을 게 분명했다. 

또한 유남규는 “아버지가 노조위원장을 하고 계시다. 직원 3만 명이 있는 데에 가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분 앞에서 인사드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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