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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한도전' 때 보다 연락 자주 온다"는 정형돈 말에 박명수가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가 갱년기 온 것 같다”

  • 이소윤
  • 입력 2021.06.14 13:27
  • 수정 2021.06.14 13:32
정형돈/박명수
정형돈/박명수 ⓒ뉴스1/MBC

정형돈이 박명수에게 요즘 연락이 많이 온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정형돈, 데프콘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MBC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보는 박명수-정형돈 조합에 청취자들은 반가워했다 .

이날 정형돈은 “박명수가 갱년기가 온 것 같다”며 “‘무한도전’ 할 때 보다 요즘 연락이 더 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이렇게 나를 밟겠다고 얘기하는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 말을 듣고 아내가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옛날 영상을 보면 형돈이가 너무 재밌다. 그걸 보다가 추억이 생각나서 형돈이에게 전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왜 그 당시에는 말 가로채고, 험담했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박명수는 “오늘 이후로 제가 못 일어나겠다. 아직 살아있다”고 말해 ‘티키타카’ 캐미를 뽐냈다.

(왼쪽부터) 데프콘, 박명수, 정형돈
(왼쪽부터) 데프콘, 박명수, 정형돈 ⓒ인스타그램

한편 박명수는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빠가 혼자 버럭하다, 풀렸다가 장단을 못 맞추겠다. 갱년기 같다”는 청취자 사연에 박명수는 “(갱년기는) 감정이 계단식으로 훅훅 떨어진다”며 “자신도 아직 극복이 안 되고 있다. 아직도 그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인 거다. 집에 계속 있으면 우울해진다. 와이프와 함께 집에 있으면 잔소리 듣게 된다”고 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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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정형돈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