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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20대 후반에 느낀 권태감이 해소되는 새로운 챕터로 온 것 같다”고 30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맞춰 나를 잘 탐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 ⓒYoutube

서른 살을 앞둔 가수 아이유가 다가온 변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충격] 아이유 탈민초파 선언?! 아이유에게 궁금한 8가지 Q & 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 30세가 된다는 아이유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기는 것 같다. 일단 볼살이 잘 안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릴 때부터 살을 아무리 빼도 몸만 빠지고 얼굴이 계속 통통한 게 굉장히 콤플렉스였다. 근데 이제 몸은 통통해져도 볼살이 잘 안 찌는 나이가 됐구나 싶다. ‘아, 내가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어서 좋다가 씁쓸한 기분이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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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 ⓒYoutube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평균을 내자면 재밌는 것 같다”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20대 후반에 휩싸여 있던 권태감이나 무력감이 해소되면서 새로운 챕터로 온 것 같다”며 “여기에 맞춰서 나에 대해 잘 탐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생각의 변화도 크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잘 마시지 않았던 탄산음료‘를 예로 들었다. “원래 탄산을 안 마시는데 탄산 한 모금을 마시면 너무 좋더라. ‘이게 인생이지’라는 마음도 들고,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습관, 취향들도 변해버렸다”라며 “내가 정립해놨던 나와 또 다른 나를 많이 만나지만 이러나저러나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6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유는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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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