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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7일 13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18일 01시 21분 KST

"방송에서 군대갔다고 말했더니 남동생 다 알아봐" 아이유가 본의 아니게 정체를 밝힌 친동생에게 사과했다

아이유 남동생은 평생 아이유 남동생임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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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군대갔다고 말했더니 남동생 다 알아봐" 아이유가 본의 아닌 정보 유출에 동생에게 사과했다. 아이유 남동생은 평생 아이유 남동생임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왔다. 

아이유가 화난 남동생에게 사과했다.

16일 아이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게재된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영상에서 아이유는 ”남동생이 저한테 화가 많이 났다. ‘유퀴즈’에서 내가 2주 전 입대한 남동생을 언급해 다 알아보신다더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어 ”남동생이 다른 가족들한테는 답장도 하고, 전화도 돌렸는데 저한테는 답장도 안 하고 전화도 안 하는 상태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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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군대갔다고 말했더니 남동생 다 알아봐" 아이유가 본의 아닌 정보 유출에 동생에게 사과했다. 아이유 남동생은 평생 아이유 남동생임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왔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유재석이 ”(군대에서 누나가 아이유인 거 알면 난리 나겠다”고 묻자 ”남동생이 아이유 남동생인 걸 평생 비밀로 하고 살았다”며 ”주변 절친 4-5명 말고는 얘기를 안 했고, 군대에서도 유지를 잘하고 있다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동생이 저랑 닮았고, 이름이 이종훈이라는 게 많이 알려져서 의심의 눈초리가 좀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치미를 잘 떼고 있다. 남동생과 서로 ‘진짜 닮았는데?’라는 말을 많이 한다. 제가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 날에 특히 더 닮았다”는 설명까지 덧붙여 본의 아니게(?) 많은 정보를 흘렸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에도 남동생 이종훈씨와 함께 인터뷰한 모습을 공개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당시 아이유 남동생은 ”제가 (누나한테) 쥐 잡혀 살듯이 살았다”고 했고, 아이유는 ”그 부분은 미안하다”며 ”남매간의 서열은 유년기 때 결정돼 끝까지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1
지난해 12월 아이유가 남동생과 진행한 인터뷰

아이유는 이번에 동생에게 ”미안하게 됐다. ‘유 퀴즈’에서 너 군대 갔다고 얘기한 거 내가 많이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제 동생이 여러분께서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군 생활 잘하고 있다고 한다”고 동생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유튜브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아이유는 ”제가 영화 촬영 중이다. 분장을 못 지워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선글라스를 썼다”며 아이유 생일 겸 유튜브 600만 기념, 가정의 달을 기념해 부모님께 전달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생크림을 만들고, 과일도 자르던 아이유는 결국 회사 스태프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웃음을 안겼다. 케이크를 만들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 맞나. 저희 아버지가 비위가 굉장히 약해서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이나 엄마가 만드는 음식 아니면 잘 안 드신다. 저희 아빠가 크림 케이크를 싫어하신다”고 염려했다.

우여곡절 끝에 케이크를 완성한 아이유는 부모님께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면서 건넬 메시지에  “딸 하나 잘 둔 덕에 진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너무 고맙다. 사랑해”라고 썼다. 영상 메시지로도 “원래 5월에는 볼 일이 참 많다. 제 생일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고 아빠 생신도 있다. 근데 우리가 만나지도 못해서 견우와 직녀 같은데 너무 보고 싶고,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