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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밝힌 1달 수입으로 가능한 일 : "배달 음식 마음대로", "후배들한테는 월소피맘"

월소피맘=1달 1회 소고기, 피자는 맘대로.

'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1달 수입을 '배달음식 눈치 안 보고 마음대로 시킬 정도', '후배들한테는 월소피맘(1달 1회 소고기, 피자는 맘대로 시켜줄) 정도'라고 밝혔다. 
'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1달 수입을 "배달음식 눈치 안 보고 마음대로 시킬 정도", "후배들한테는 월소피맘(1달 1회 소고기, 피자는 맘대로 시켜줄) 정도"라고 밝혔다.  ⓒ..

‘거리의 디바’로 유명한 임정희가 한 달 수입을 공개하며 ”배달음식을 눈치 안 보고 시켜 먹을 정도”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한 임정희는 한 달 수입을 묻자 ”배달음식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시켜 먹을 정도”라며 웃었다. 임정희는 이어 ”한참 활동할 때 보다는 덜하지만, 자동차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이젠 좀 사줄 나이 아니냐. 제자들이 사달라고 하면?”이라고 묻자 임정희는 ”그 이상으로 사준다. 피자 세 판 먹을 거 여섯 판은 사줄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박명수가 다시 ”피자로는 안 친다. 무조건 소고기다”라고 전하자 임정희는 ”소고기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월소피맘(월 소고기 피자 마음대로)’으로 정리하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정희는 ‘눈물이 안났어‘, ‘가지마‘, ‘나 돌아가‘, ‘지독한 사랑‘, ‘뮤직이즈마이라이프’ 같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임정희가 ‘거리의 디바’로 불리게 된 이유는 한동안 그가 홍대 근처 놀이터를 비롯한 거리를 전전하며 노래했기 때문이다. 임정희는 유명해지기 전까지 시끄럽다는 민원을 받고 쫓겨난 적도 많았다.

임정희는 그럼에도 거리 공연을 지속하며 호소력 짙은 음색 및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 받았고, CF광고모델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대만과 중국에서까지 러브콜을 받으며 아시아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다만, 임정희는 이날 미국 진출은 실패했다고 회상했다. 임정희는 “워낙 팝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과거 미국에 가서 활동을 준비한 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지금처럼 큰 결과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과정과 얻은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원인을 찾아보자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때는 시기가 빨랐던 것도 있고 제가 교포 출신도 아니다 보니 현지 문화를 배우고 적응하는데 힘들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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