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동영상은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Dance)’다.

2일 오후 1시15분 기준, 핑크퐁 아기상어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0억3749만뷰로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70억3748만뷰를 넘어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에 올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유아 대상 콘텐츠 업체 스마트스터디에서 만든 유아용 동요다. 2015년 11월 국문 버전이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고, 2016년 6월 안무가 추가된 영문 버전이 업로드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핑크퐁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유뷰트 채널 ‘Pinkfong! Kids’ Songs & Stories’의 경우 현재 구독자수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아기상어에 1위를 빼앗긴 루이스 폰시는 최근 자신도 핑크퐁의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마트스터디 측에 직접 “아기상어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이후 관련 음원 및 영상이 공개됐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