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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설민석 측이 곽민수 소장의 공개 저격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tvN 역시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방송화면 캡처 ⓒtvN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으로부터 공개 저격을 당한 설민석 측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21일 ”설민석 관계자는 곽민수 소장이 문제 제기한 데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tvN 역사 예능 ‘설민석의 세계사’ 2화에서는 이집트와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방송 자문을 맡기도 했던 곽민수 소장은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관계가 틀린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라며 ”그냥 보지 마세요”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곽 소장의 페이스북은 SNS를 통해 삽시간으로 번졌고, 결국 기사화됐다.

보도가 나간 이후 20일 곽 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곽 소장은 클레오파트라가 유승준 등을 제치고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른 화면과 함께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증폭된 관심’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서 좀 뿌듯하다”면서 ”이번 논란 속에서 소위 ‘설민석 류’라고 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조금은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제작진 역시 이번 논란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민감한 역사 문제에 관한 것인 만큼 입장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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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설민석 #세계사 #곽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