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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가격이 코로나19로 수출이 막히면서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800g 이하 랍스터 가격은 30%가량 폭락했다.

ⓒGetty Images

랍스타 가격이 코로나19 범유행 여파로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수산물 시세 정보 사이트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금어기가 끝난 캐나다 랍스터 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공급량이 많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800g 이하 랍스터의 경우 30%에 가까운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고, 600g 랍스터는 만 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평년 겨울철 단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다만 사이즈가 큰 랍스터 가격은 변화가 없다. 이는 연말 연시를 맞아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큰 사이즈 랍스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까닭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은 19일 ”지금 시기가 지나면 랍스터 가격이 다시 평년 판매가 수준까지 오를 확률이 크다”면서 ”평소 랍스터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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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푸드 #랍스터 #인어교주해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