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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꿈꾼다

창업 시 가장 걱정되는 것은 '지나치게 비싼 임차료'다.

tvN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tvN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스듀디오드래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013명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0.1%가 ‘향후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퇴직 걱정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24.5%)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4%) △자유롭고 여유롭게 일하고 싶어서(15.8%) △성취감·만족감 등을 느끼고 싶어서(13.0%) △코로나로 인해 직장생활이 불안정해져서(10.8%) 등의 순이었다. 또 창업을 할 경우 기대하는 월 순수익은 ’300~500만원’(40.1%)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 의향이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 의향이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창업 희망 업종으로는 △온라인쇼핑몰(20.2%) △카페·치킨집 등 프랜차이즈(19.9%) △음식점·푸드트럭 등 외식업(18.2%) △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10.6%)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사업(9.9%)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8.6%) △학원 등 교육서비스(7%) △편의점(5.6%) 등의 순이었다.

창업할 경우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지나치게 비싼 임차료’(43%)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이어 △대기업에 유리한 시장환경(19.6%) △자금지원 부족(13.1%) △실패에 지나치게 엄격한 문화(7.7%)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부재(7.5%) △정부의 지원·정책 미비(6.3%)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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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업 #벼룩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