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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현모는 라이머의 습관을 고치기까지 5년을 공들였다

이날, 라이머는 아내가 좋아하는 '포케'를 만들었다.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안현모 라이머 포케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안현모 라이머 포케 ⓒSBS

‘동상이몽2’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반가운 일상이 공개됐다.

‘인간 불도저’로 불리며 허세를 버리지 못했던 라이머는 이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안현모의 전화를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이머는 익살스럽게 행동에 안현모는 ”부부는 거울인 것 같다. 어느새 나를 닮아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안현모는 퇴근한 라이머를 깜짝 놀라게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어가던 라이머는 야식으로 짬뽕이 먹고 싶다는 말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안현모는 다음날 중요한 스케줄이 있어 야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라이머는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실 라이머는 짬뽕이 아닌 안현모가 좋아하는 하와이 음식 ‘포케’를 만들었고, 안현모는 라이머가 준비한 음식에 감동하며 ”너무 맛있을 거 같다”고 고마워했다.

라이머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결혼하고도) 혼자 살 때 하던 짓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결혼해서 사는 건데 이제 혼자의 패턴을 버리고 함께 하는 패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러면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현모는 “100번을 이야기해서 안됐는데 101번을 이야기하니까 알아듣더라”며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했다. 5년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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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