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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내일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한다.

코로나로 폐쇄된 호미곶 해맞이 광장
코로나로 폐쇄된 호미곶 해맞이 광장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132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어제 1241명에 이어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02명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으로 수도권이 762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6명, 대구 13명, 광주 27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22명, 제주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793명(치명률 1.42%)이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정부는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야기돼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3단계 격상 압박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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