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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6일 17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16일 17시 37분 KST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후기를 전했다

“작품의 교훈은 ‘입 다물고 계란이나 잡아’”

AP
스티븐 킹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후기를 전했다.

스티븐 킹은 15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교훈은 ‘입 닥치고 계란이나 잡아’”라고 글을 남겼다. 극 중 빌런 장덕수(허성태 분)의 대사 “같이 좀 먹고 삽시다”는 영어 자막 ‘입 다물고 계란이나 잡아’(Shut your mouth and grab an egg)로 번역됐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본인이 쓴 ‘런닝맨'이 생각나지 않았느냐”는 SNS 이용자 질문에 스티븐 킹은 “‘런닝맨’과 ‘롱 워크’가 생각났다”고 답했다.

‘롱 워크’는 스티븐 킹이 쓴 첫 장편소설로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이 배경이다.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10대 소년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런닝맨’은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란 필명으로 1982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빈부격차와 환경오염이 극에 이른 2025년을 배경으로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3일 현재 전 세계 1억1100만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으며,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