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인화가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송인화는 5일 텐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인 게 맞다며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송인화는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송인화는 KBS ‘반올림3’, SBS ‘괜찮아 아빠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코미디언으로 전향했다.
그러나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송인화는 2013년 대마를 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5년 4월 tvN ‘SNL 코리아 6’에 잠깐 등장했던 송인화는 이후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인화는 과거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며 ”방송 복귀 계획은 없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