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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8일 08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2월 18일 09시 25분 KST

이영자가 아내 월급 안 주고 자기 운동화에 5000만원 쓰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송아름-김강민 선수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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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선수 송아름

비키니 선수인 송아름이 프로 보디빌더 선수인 남편 김강민의 호화로운 취미생활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17일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한 송아름은 프로 보디빌더 선수인 남편이 대회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운동화 구매로 풀고 있는데 최근 1년간 무려 5000만원 어치의 운동화를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송아름은 김강민이 구매한 운동화가 모두 한정판이라 한 켤레에 천만원 넘는 것까지 있는데, 모두 거실에 전시를 해놔 온 집안에 신발 냄새가 진동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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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름 김강민 선수 부부 

하지만 여기까지는 표면적인 문제일 뿐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경제권’에 대한 갈등이었다. 수입이 송아름보다 5~6배인 김강민이 경제권으르 전부 쥐고 있어 자신의 취미 생활에는 돈을 펑펑 쓰고 있으나, 자신의 센터에서 근무하는 송아름에게 별도의 월급도 없이 생활비 카드만 쥐어주고 있었던 것이다. 김강민은 ”내가 벌어서 내가 쓰는데 뭐가 문제냐”며 사전에 아내와 상의하지도 않았다.

곧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강민은 송아름의 경력이면 연봉 1억원을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귀걸이, 옷, 이런 걸 전부 사주고 (센터)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는데 왜 굳이 월급을 줘야 하느냐”고 항변했으나, 곧바로 이영자가 따끔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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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김강민에게 연봉 1억은 받아야 할 아내에게 월급을 전혀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영자는 김강민에게 ”그럼 회사에서 옷, 신발을 사준다면 당신은 월급을 전혀 받지 않아도 상관없나?”라고 물었고, 김강민은 뼈 때리는 지적에 잠시 말문을 잃었다.

부부상담 전문가인 이주은 원장 역시 ”남편은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잘 파악하고 있고, 자신의 자율권을 중요시하는 멋진 사람”이라고 칭찬하면서도 ”하지만 그 자율권은 아내에게도 보장해줘야 마땅하다”고 해 김강민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