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슬램덩크’가 오는 6월 일본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발간된다.
4월 2일,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버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원래 31권이었던 이야기는 20권으로 재구성되며 각 권마다 저자가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6월부터 4개월 동안 연속으로 간행된다.
새로운 커버에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장면이나,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각 권의 제목은 ‘쇼호쿠 vs 쇼요’(북산 vs 상양)의 형식으로 정해진다.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슬램덩크’의 새 버전을 기념하며 주인공 강백호의 일러스트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빨리 녀석들을 보고 싶어 그리고 있습니다”란 코멘트를 붙였다.
‘슬램덩크‘는 한국에서도 처음 31권으로 출판됐다. 이후 ‘완전판 프리미엄 세트’란 이름으로 24권짜리 세트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