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20번 넘는 이사 끝에 선택한 집은 무엇보다 ‘동선’이 좋은 집이었다.

신지가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신지는 ”‘구해줘 홈즈’에 나오기로 하고 그동안 이사를 얼마나 다녔는지 헤아려봤다. 20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꽤 잦았던 이사는 신지의 취향 영향이 컸다.

그는 ”채광, 주차 등에 꽂히면 집을 이동하는 스타일”이라며 ”한 번은 계단 로망이 있어서 복층 중에서도 계단이 두 개인 복복층으로 이사 갔다”고 말했다.

그런 신지가 최근 정착한 곳은 ‘동선’이 좋은 집이었다.

신지는 ”제가 다니는 동선에서 가장 가깝다. 숍이나 관리하는 곳이나 김종민씨 집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테리어보다는 일상에 맞춰진 최적화된 동선이 1인인 가구에게 필요한 조건임을 강조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