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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졌나 살았나" '섹스앤더시티' 새 시즌 하차한 사만다의 거취가 공식 결정됐고 제작진이 킴 캐트럴에게 미련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킴 캐트럴은 사라 제시카 파커와 불화설이 불거져 나왔다.

섹스앤더시티 새 시즌
섹스앤더시티 새 시즌 ⓒGotham via Getty Images

‘섹스앤더시티’의 새 시즌 방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약 20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섹스앤더시티’에는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을 제외하고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신시아 닉슨(미란다), 크리스틴 데이비스(샤롯)가 그대로 출연한다.

킴 캐트럴은 사라 제시카 파커와 불화설이 불거져 나왔다. 킴은 2017년 BBC를 통해 ”섹스앤더시티에서 하차한 건 돈이나 배역 등장 시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일을 끝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인생 결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만다 없이 새롭게 제작되는 새 시즌에 팬들은 사만다의 거취를 궁금해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갑작스럽게 사만다가 숨졌거나 멀리 가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섹스앤더시티 새 시즌의 제작 관계자가 마침내 사만다의 현재 거취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킴 캐트럴 
킴 캐트럴  ⓒFOX via Getty Images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작진 측 관계자는 ”사만다의 거취가 공식 확정됐다. 그는 런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설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도 사만다에 관해 많은 고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사만다가 뉴욕에 계속 머무르면서 다른 주인공들과 만나지 않는 건 불가능했다. 미국의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것도 이상했고 결국 런던에 살고 있어서 등장하지 못한다는 설명이 가장 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사만다는 등장은 하지 않지만 다른 캐릭터를 통해 언급될 예정이다. 또 극중  캐리와 사만다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내용이 암시된다. 

 

킴 캐트럴 
킴 캐트럴  ⓒFOX via Getty Images

 

제작진은 여전히 킴 캐트럴이 마음을 바꿔 다음 시즌에 출연하길 바라고 있다. 관계자는 그가 이번 시즌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에라도 출연하길 기대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핑크뉴스에 따르면 관계자는 ”극 중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사만다 역 킴 캐트럴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아쉬워한다. 또 사라 제시카 파커가 킴 캐트럴에게  ‘화해의 시도’를 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라 제시카 파커
사라 제시카 파커 ⓒJames Devaney via Getty Images

 

″다음 시즌 촬영 때에는 킴 캐트럴이 다시 등장해 뉴욕에서 사만다를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우리는 킴 캐트럴이 돌아오길 바란다.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한다. 킴은 최고의 배우다. 팬들을 위해서 사만다가 돌아오길 바란다.”

킴 캐트럴은 최근 드라마 ‘퀴어애즈포크’ 리부트에 출연하기로 계약했고 ”다시 섹스앤더시티에 출연할 생각 없다”고 확고한 주장을 펼쳐왔기에 관계자의 바람이 이루어질 확률은 낮다. 

새롭게 시작되는 섹스앤더시티는 이번 시즌으로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기준 새로운 시리즈는 12월 9일 HBO맥스에서 공개된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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