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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2일 14시 32분 KST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롯데리아 점포 7곳이 영업 중단했다

"롯데리아 회식 때 19명 정도가 모여 지금 엄청 번지고 있다" - 서울시 관계자

lotteria

서울 시내 7개 롯데리아 매장 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롯데리아 점장 7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각 점장이 소속된 지점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이다. 매장은 전날 저녁부터 폐쇄·자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점장 7명을 포함한 19명은 최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인원도 전날 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관련 매장을 폐쇄 조치하고 자체 방역을 진행 중”이라며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임을 가진 날 1차 회식 후 2차로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리아 모임(광진구 모임)의 경우 회식 때 19명 정도가 모여 지금 엄청 번지고 있다”며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광진구 등 자치구는 당시 모임에 참석한 인원,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정확한 규모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