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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랑스러운 엄마 되고 싶다" :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출연 찬반 딛고 '슈돌'에 첫 등장했다 (영상)

슈퍼맨 사유리 화이팅! 젠 화이팅!❤️

'슈돌' 사유리와 젠
'슈돌' 사유리와 젠 ⓒKBS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슈돌` 제작진은 지난 29일 `젠이네`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젠을 안고 ” “4개월 차 슈퍼맨이 된 사유리다. 내가 엄마가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들 젠의 매력에 대해 ”많이 웃고 표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선 사유리가 젠을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젠은 엄마를 향해 방긋 웃는가 하면, 방귀를 뀌고 민망한 듯 웃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정신없이 젠을 챙기다 젠이 잠을 잔 뒤에야 밥을 먹고 팔에 파스를 붙이는 등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젠이 잘 자는지 살폈다. 젠이 잠에서 깨자, ”푹 잤는데 꿈꿨어? 무슨 꿈꿨어?”라고 묻기도 했다. 젠이 아무 말 없이 사유리의 손을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젠의 손을 꼭 잡아주기도 했다.

'슈돌' 사유리와 젠
'슈돌' 사유리와 젠 ⓒKBS

 

사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무래도 아빠가 없으니까 `부족했다. 외로웠다`라고 느끼지 않게, `(나는)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아이다`, 자신 있게 엄마가 자기를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유리와 젠의 모습은 다음 달 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유리가 아들 젠과 `슈돌`에 출연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일부 네티즌이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은 것을 지적하며 ”비혼 출산을 부추길 수 있다”며 그의 ‘슈돌’ 출연을 반대한 것이다. 우려가 이어지자 `슈돌` 제작진은 슈돌` 제작진은 ”최근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의 하나로 사유리의 가족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 방송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슈돌' 사유리와 젠
'슈돌' 사유리와 젠 ⓒKBS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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