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이 자신의 한국식 이름을 직접 결정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와 젠은 박성준 역술가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사주를 통해 자신의 결혼 가능성을 알아봤다. 박성준 역술인은 “원하면 언제든 결혼을 할 수 있지만, 결혼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48세”라고 말했다. 현재보다 5년 뒤 이야기여서 사유리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이어 둘째 아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아이를 낳는다면 올해도 좋고, 내년 상반기도 좋다”고 답했다.
앞서 사유리는 아들 이름을 젠으로 지으며 “한자로 全이라고 쓰는데 전부라는 뜻으로 (아들은) 나의 전부라는 의미”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 한국식 이름이 없는 젠을 위해 박성준 역술가는 세 가지 이름을 제안했다.
사전웅, 사도전, 사전성이란 이름이 주어졌고 젠은 ‘사전성’이라는 이름에만 적극적으로 옹알거리며 의견을 피력했다. 그 이름에는 앞으로 젠의 인생 모두가 전성기임을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이런 마음을 아는 듯 젠은 “전성!”이라고 외쳤고,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박성준 역술인은 자기가 자기 이름을 불렀다며 놀라워 했고, 젠의 한국 이름은 사전성으로 결정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